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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Society of Korean Endovascular Neurosurgeons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

인사말

존경하옵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7년은 우리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약속한 첫 해로서 한 해의 마무리와 함께 개최되는 본 정기학술대회는 학회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모든 학회가 주제(theme)를 내세우는데, 이번에는 우리 모두의 “일상”을 솔직히 담고 싶었습니다. 모두가 삶의 질을 말하면서 쉽고 위험부담이 적은 일을 찾는 이 시대에, 최단시간 안에 뇌혈관질환 환자들을 치료하고자 모든 팀원이 똘똘 뭉쳐 밤낮으로 뛰고 있는 우리의 “일상”을 널리 알리면서, 서로를 따뜻이 격려해 드릴 수 있는 말은 없을까? 오랜 생각 끝에 결정된 주제가 “낮부터 밤까지 최선의 노력과 정성을” 입니다. 끊임없이 흐르는 한강의 물줄기는 우리가 치료하는 모든 환자분들의 안정적인 뇌혈류를, 밤낮으로 변하는 하늘색과 구름의 모습은 우리가 치료하면서 접하는 모든 예상치 못한 상황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우리는 학술대회의 공간을 통해 이 모든 상황을 뚫고 우리가 기울였던 노력과 정성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최선의 결과를 약속 받고자 합니다.
금번 학술대회에서는 흔히 사용되는 각종 기구/기계의 특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뇌혈관 위험 문합 (dangerous anastomosis), 근거중심의학 논문 이해의 핵심인 각종 통계기법 및 의료 소송 대응법 등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을 준비했습니다. 장비에서 술기, 결과물 산출 및 대비까지 회원분들의 궁금증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2018-19년을 이끌어 주실 신임 회장님과 집행부가 본 학회를 마침과 동시에 출범하게 됩니다. 훨씬 훌륭하고 탄탄한 학회로 발전시켜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새로운 출발을 약속하는 이 뜻깊은 자리에 꼭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회장  성 재 훈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Society of Korean Endovascular Neurosurgeons – S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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